최근에 에버랜드가 삼성카드 소지자를 대상으로 자유이용권 입장료를 1만원에 해준다고 해서 에버랜드를 떠났다.
구린 우리 동네...
도착하자마자 뽀로로가 돈 쓰라고 유혹해주신다. 뒤늦게 뽀로로를 아껴주시고 계시는 이준효군.
간만에 자연스러운 웃음을 지어주신다.
그러나 뽀로로의 효과는 오래 가지 않았으니....
급기야는 울분을 토해주신다. ㅋㅋ
반면에 우리 다연양은 즐거운 하루를 보내고 있었으나 본인이 가지고 싶은 걸 안사준다는 이유로 점점 자주 삐지신다.
아빠!! 하나도 안무서워요. ㅎ
그럼 이케 웃어야지.
아이들은 날마다 새로운것 같지만 우리는 정말 지겹다.
마눌님의 준비는 아주 늦어서 가고 싶은 욕구가 떨어지지만 일단 준비가 끝나면 어디로든 가야한다.
로즈세리? 치킨 그나마 돈값하는 치킨이다.
정말 비싸고 쓰레기 같은 음식들.... 왠만하면 김가네 김밥 싸가는게 훨씬 나은듯....
30분을 기다려서 구입한 솜사탕....어딜가나 기본은 삼십분에서 한시간이다.
최근 부쩍 마른 지여사
일단 어두우면 무섭다고 이 난리다. 공 쏘는 곳이었는데...나올때는 한번 더 하겠다고 주장하셨다.
이번엔 구슬아이스크림, 이렇게 많은 서비스를 했음에도 각종 장난감 안사줬다고 다연양은 삐지셨다. 아이들과 어울리면
서 점점 안좋은 모습을 보이는 이다연양, 차에서 한마디 듣고....매매를 맞을지도 모른다는 불안감때문이었는지,
"아빠, 오늘 너무 죄송해요." ....그래 우리 착한 딸
요새 미모가 점점 사라지시는 중,
역시 우리 아들은 문제는 연기력이야.
안찍는다고 그렇게 난리면서 한 놈 찍는다면 다른 한놈이 또 끼어든다. 역시 사촌이 땅을 사면 배가 아픈 법...
마눌님도 끼어주시고,
정말 힘들고 돈 많이 들어간 하루였지만 역시 사진은 남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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